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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경기전망 ‘맑음’ 내수 회복·소비 상승세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론 부실 충격에 따른 여파로 불안한 국제경제에도 불구하고 경기지역 경제는 전국적인 내수회복에 힘입어 경기회복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설비투자 저조와 인력사정 악화 등 경기불안 요인도 여전히 내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기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07년 8월 중 경기도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8월 중 경기지역

산업생산은 조립금속과 비금속광물, 의복 및 모피 제조업등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자부품 및 영상·음향·통신, 자동차, 기계장비 제조업 등이 증가하며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8.4% 증가했다.

또 전자부품 및 영상·음향·통신, 자동차, 화학제품 제조업 등의 증가에 따라 생산자제품출하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4.6% 증가했고 건설발주도 민간부문에서 기계장치 제조업과 부동산의 발주가 증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24.9% 증가했다.

이러한 내수 회복세는 소비확대로 이어지며 8월 중 경기지역의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8.7% 증가했다. 산업활동의 호조세에 따라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도 호조세를 지속했다.

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경기지역 기업경기 빛 자금사정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중 경기지역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전월보다 5p 상승한 84를 기록했다.

이는 수출기업이 전월(90)보다 약간 하락한 89를 나타낸데 반해 내수기업이 82를 기록, 전월(73)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9월 중 경기지역내 비제조업의 업황BSI는 전월대비 15p 상승한 85로 도소매업과 운송업 등의 업황 호전에 힘입어 지난 2004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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