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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주공, 균형발전 촉진 협약 체결

김포시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대한주택공사(사장 박세흠)와 균형발전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김포시 원도시 균형발전 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김포시 원도시에 대해 도시재정비 촉진사업 추진, 기성시가지와 신시가지의 연계개발을 통한 도시기능 회복과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포시는 이번 협약 체결로, 권역별로 추진 중인 중·대규모의 신도시로 인한 기존도시의 슬럼화 및 공동화 우려를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정비 촉진사업이 진행될 경우, 주공은 총괄사업관리자로서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에 대한 지원 및 자문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사업은 지구내의 편입주민들이 조합을 구성해 시행을 하게 된다.

또 재정비촉진구역내 주민(토지 등 소유자)의 과반수 이상이 주공의 사업 참여를 희망할 경우 시장은 사업시행자로 지정할 수 있다.

주공 관계자는 “김포시가 수도권 서북부의 지리적 이점이 많은 도시로서 미래지향적이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공공디벨로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김포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도시 주민들은 시의 이번 조치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해당 원도시 지역 지주들의 상대적 이해가 엇갈려 개발이 구체화 되기 까지엔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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