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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연이틀 상승

전날 거래보다 2.60원↑
916.50원으로 거래 마감

원·달러 환율이 연이틀 소폭 상승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달러당 2.60원 오른 916.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10원 오른 917.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오전 11시05분쯤 915.0원으로 밀렸다.

하지만 정부의 개입성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반전, 918.50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달러화 강세 및 역외 환율 상승, 주가 하락, 정부 개입 등으로 환율을 상승했다고 전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상승 개장한데다 5억달러로 추정되는 정부의 개입성 매수세가 나타나면서 상승세가 지켜졌다”고 말했다.

앞서 임영록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원화가 2002년 이후 달러화 대비 40% 정도 절상됐고 경상수지가 균형수준으로 축소되고 있기 때문에 달러가 항상 약세라는 인식을 불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홍승모 과장은 “정부가 3억~5억 달러 가량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달러화 약세기조가 근본적으로 바뀌기는 어렵겠지만 미국의 금리인하 이후 나타난 급격한 약세는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16.54원, 원·엔 환율은 100엔당 786.7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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