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순형 후보가 6일 대선후보 경선을 중도 포기하고 후보직을 사퇴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전 장전형 대변인을 통해 대독한 ‘국민과 당 동지들에게 보내는 글’에서 “민주당의 불공정 경선은 제가 평생 지켜온 정도와 원칙에 어긋나며 양심상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사퇴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조 후보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은 극심한 불공정 경선으로 치닫고 있어 저는 지난 9월29일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근본적인 시정책을 거듭 강력히 요구했으나 박 상천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공정경선을 관리, 실천할 의지도 능력도 없음을 확인하게 돼 오늘 경선 포기를 결심하게 이르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