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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또 도둑질 해요” 소년원 동기가 재범 신고

“어제의 친구가 오늘은 적?” 소년원 복역하다 출소한 10대가 소년원 동기의 재범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절도혐의로 대전 홍성소년원에 수감됐다 1년8개월만인 지난 9월27일 출소한 Y(18)군은 지난 10일 오후 1시쯤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정모(25)양의 집에서 금반지, 금팔찌 등 귀금속과 동전 4천여원 등 모두 95만여원의 금품을 훔쳤다.

Y군은 훔친 동전 때문에 활동에 불편을 느끼자 동전을 지폐로 바꾸기 위해 곧바로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2가 S은행을 찾았다.

이때 Y군은 같은 소년원 동기인 H(20)씨를 만났고 “오늘도 한건 했다”며 자랑삼아 얘기한 뒤 은행으로 들어갔다. 소년원 동기의 범행사실을 알게된 H씨는 범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Y군을 돕겠다는 생각에 경찰에 신고했고 은행 문을 나서던 Y군을 경찰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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