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발달사는 블루오션 개척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곧 새로운 산업의 창출이나 기존 산업의 재창출은 언제든지 가능하다”

23일 오후 3시 15분 용인대학교(용인시 소재)에서 진행된 ‘2007년 CEO특강’의 주인공인 리더스클럽 변풍식 대표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블루오션 창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07년 CEO특강’은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경기도내 대학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전환과 졸업 후 진로개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강의를 맡은 변풍식 대표가 이끄는 리더스클럽은 대한민국의 연회문화를 새롭게 창조하며 해외진출을 통해 세계 제일의 외식기업을 노리는 연회전문외식기업이다.

이에따라 변 대표는 자신의 전문분야인 외식업의 특성부터 성장배경, 해외별 시장규모 등을 설명하며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창업 시 외식업의 전망에 대해 얘기했다.

변 대표는 “외식업의 경우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고 국민건강과 행복에 이바지한다는 보람도 느낄 수 있다”며 “개인소득이 증가하고 여가시간이 확대되는 등 외식업은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외식업의 성장전망에도 불구하고 국내 외식업의 문제점은 외식전문기업의 부재라는 것이 변 대표의 지적이다.

변 대표는 “우선 국내 외식업은 브랜드 가치가 높은 국내 외식업체가 부족하고 외식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 유능한 인력수급이 힘들다”며 “이에따른 단기 알바식의 종사자 양성은 결국 고위 업무 수행능력의 한계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변 대표는 이어 “외식업에도 유능한 인력과 전략적 사업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남들과는 다른 비전과 사명감, 전략과제, 조직문화 등을 제시한 리더스클럽의 성공비결을 하나하나 풀어나갔다.

나의 발전이 조직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조직의 발전이 결국 국가와 민족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변 대표.

남들과 다른 차별화로 경쟁력을 확보한 그의 경영철학은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 남과 다른 미래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나침반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