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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건보료 탈루 논란… 국감 파행

신@당 “법 위반” … 한나라 강력 항의 10분 중단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건강보험법 위반 논란으로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국정감사가 10여분간 중단되는 등 파행으로 얼룩졌다.

여당측은 질의 때마다 이명박 후보의 건강보험료 문제를 물고 늘어졌고, 이에 맞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고성으로 항의했다.

대통합민주신당 백원우 의원은 “이 후보가 국회의원을 그만둔 1998년 2월부터 같은해 8월까지 건강보험료를 탈루했다”고 주장했다.

백 의원은 또 “이 후보가 1998년 8월 이후 2만원 가량의 보험료를 납부한 것과 관련해 소득이 있으면 이에 근거해서 보험료를 내야 하는데도 임대소득은 사업소득이 아니므로 보험료를 덜 내도 된다는 것은 말장난”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를 겨냥한 공세가 이어지자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은 “여당이 그런 문제 있는 제도도 못 고치고 뭐했느냐”며 반격에 나섰고, 김병호 의원도 “아들을 2명이나 유학 보내고도 세금 안낸 후보도 있다”며 합세했다.

양측의 논쟁은 “이 후보가 국민건강보험법을 11차례 위반했다”는 대통합민주신당 강기정 의원의 발언이 나오자 격렬한 항의와 함께 고성이 오가는 등 험악한 상황으로 번졌다.

장내가 소란스러워지자 김태홍 위원장은 발언을 중지시키고 ‘감사정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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