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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마 탄생’ 과천 대격돌

28일 헤럴드경제배 대상경주 열려
신예 대거 참여… 등용문 경쟁 치열

제6회 헤럴드경제배 대상경주가 28일 제9경주(국1, 1천200m, 별정II)에서 열린다.

국산 2세마만 출주자격이 부여되는 쥬베나일(Juvenile)경주로, 그동안 이 대회는 ‘무패강자’, ‘새벽동자’ 등 걸출한 명마들을 배출해 국산 명마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

대부분 출주마들이 아직 능력이 제대로 검증이 되지 않은 신예들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200m 우승경험이 있는 ‘태양처럼’, ‘총선’ 등이 조심스럽게 우수권으로 지목되고 있다. 또 ‘질풍처럼’, ‘대사형’과 암말 중 ‘삼십년사랑’이 복병마로 떠오르고 있다.

‘태양처럼’은 4전 중 2차례 우승경험이 있어 타 마필에 비해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행형 각질이나 끈기가 있어 초반 선두에 나서지 못해도 끝까지 주시해야 할 마필이다. 통산전적 4전 2승 승률 50%, 복승률 50%.

‘총선’은 ‘태양처럼’과 마찬가지로 4전의 경험이 강점이다. 특히 3착 이내를 벗어난 적이 없어 연승률 100%를 기록 중이다. 선두권에 머물다가 중반 이후 선두를 탈환하는 선입형으로 400㎏ 후반의 몸무게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도 좋아 선두를 잡으면 좀처럼 빼앗기지 않는 뚝심이 자랑거리다. 통산 전적 4전 1승, 2착 2회 승률 25%, 복승률 75%.

‘질풍처럼’은 지난 9월8일 3경주 데뷔전을 우승으로 장식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경주가 두 번째 경주로 잠재능력이 안개속이다. 데뷔전에서 8마신 차이의 압승을 올려 경마팬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다. 빠른 스타트에 도주형 각질로 초반 빠른 경주전개가 예상된다.

‘대사형’ 역시 2연승에 도전한다. 직전 경주에서 단거리엔 불리하다는 11번 게이트를 배정 받고도 단숨에 선두를 차지하는 순발력을 보였다.

‘삼십년사랑’은 수말과 거세마와 동등한 부담중량을 짊어지고도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는 마필로 손꼽히고 있다. 데뷔전 우승 때 수말들과 겨뤄 승리할 당시 수준급 선두 장악능력을 보여 복병마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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