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11월 3일과 4일 양일간 색다른 청소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축제를 기획하고 실행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의 건강한 청소년문화를 만들어내고자 마련된 것으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3일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댄스파티 무전발악(無錢發惡-돈 없이 즐기며 발산하자)이 열린다.
교복을 입었거나 학생증을 소지한 중·고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행사는 클럽 DJ와 함께 하는 댄스파티, 음식나누기(분식뷔페), B-boy 공연 등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된다. 다음날에는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 체험, 이벤트 등이 열리는 부모애락(父母愛樂-아빠·엄마·아이 모두 함께 즐기자)이 열린다.
이날 야외공연장에서는 마술, 코스프레, 산울림난타 등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과 비눗방울 공연이 진행된다. 또 체험부스에서는 생태ZONE·문화ZONE·놀이ZONE 등이 마련돼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 가족간 대화의 장과 도전 1000곡 등의 이벤트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