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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선대위원장들 ‘鄭띄우기’ 뭉쳤다

토론회·민생탐방 등 적극 참여…지역위원장 대선 이후 연기

대통합민주신당이 정동영 후보를 돕는 공동선대위원장들의 구체적 역할 분담을 하고 지역위원장 선출을 대선 이후로 미루는 등 ‘대선 총력체제’로 돌입했다.

선대위 김현미 대변인은 1일 당산동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선대위원장들이 권역별로 역할을 나워 민생 탐방과 지역 순회에 참여하고 언론사 토론회와 방송 연설회, 전략 지역 유세 및 캠페인과 당내 행사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고 말했다.

오충일 대표는 2일 당내 모바일 위원회 위촉식, 3일에는 전국 여성위원회 워크숍에 잇따라 참석해 정 후보 지지를 위한 당내부 결속을 다지며, 김근태 선대위원장은 2일 KBS가 주관하는 각당 선대위원장 TV 토론에 나선다.

수도권에 지지기반을 갖고 있는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2일 서울시당 당원 연수를 주관한다. 충청권에 기반이 있는 이해찬 선대위원장은 1일 대전에서 강연한 뒤 2일에는 부산에서 당원 간담회를 열어 정 후보 지지 확산을 가속화한다는 것.

이들 공동 선대위원장은 주말인 4일에는 ‘선대위 속의 선대위’ 개념으로 정 후보가 직접 관장하는 가족 행복위원회 발대식에 모두 참석해 정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당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전국 243개 지역위원장 선출을 대선 이후로 미뤄 대선 전 당내 분열요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전당대회 대의원의 30%까지 추천권을 갖는 지역위원장을 대선 전 선출할 경우 열린우리당, 민주당, 시민사회 출신 세력간 안배와 내년 총선공천 문제와 얽혀 충돌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시·도당 선대위원장은 오는 4일까지 선출하되 309개 지역 시·군·구 선대위원장중 논란의 여지가 있는 지역은 복수로 임명해 특정 정파의 독식 논란도 불식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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