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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론 다시 불티… 한달새 38%↑

3천억원 돌파 상승세 회복
금융별 실적 하나銀 ‘최고’

잠시 주춤했던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의 판매실적이 한 달 만에 다시 3천억원 대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회복했다.

7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 보금자리론 판매액은 9월(2천499억원) 보다 37.8% 증가한 3천44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7월(3천602억원)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로 큰 공급 규모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10월 공급실적이 이처럼 급증한 것은 가을 이사철 수요가 몰린 데다 추석연휴가 낀 9월에 비해 영업일수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0월 중 금융회사별 공급실적은 하나은행이 1천396억원(40.5%)로 가장 많았고 국민은행 615억원(17.9%), 우리은행 305억원(8.9%), 농협 201억원(5.8%), 삼성생명 201억원(5.8%), SC제일은행 175억원(5.6%) 등의 순이다.

0.2% 포인트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인터넷 전용상품 ‘e-모기지론’의 공급액은 1천116억원으로, 10월 중 전체 보금자리론 공급실적 3천443억원의 32.4%를 차지했다.

‘e-모기지론’은 올 들어 10월 말까지 총 1조2천197억원이 공급돼 같은 기간 보금자리론 공급액(2조8천173억원) 중 43.3%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부부합산 연소득 2천만원 이하의 무주택 서민들에게 최대 1%포인트까지 금리를 깎아주는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은 지난 8월 27일 판매를 재개한 이후 2개월 간 총 149억원이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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