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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 대한공인중개사협회

8만2천여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부동산중개사 단체가 1999년 정부의 복수단체 설립 허용조치에 따라 양분돼 있다가 8년만에 통합됐다. 대선을 앞두고 통합이 이뤄짐에 따라 각 후보들의 구애의 손길이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두 단체 통합으로 현안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무등록 중개행위 척결, 회원 권리강화 등의 요구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협회의 분열은 DJ정권 초기 복수단체 설립이 허용되면서 시작됐다. 당시 전국부동산중개협회 회장 재선에 실패한 수원출신 김부원씨가 대한공인중개사협회를 창립하고 나섰다.

IMF사태로 실직자가 늘어나면서 DJ정부는 실직자 구제책의 일환으로 2년에 한번 치러지던 공인중개사 시험을 매년 실시토록 강제했고 시험을 통과한 공인중개사들은 개업을 위해 협회의 사전교육을 이수토록 하고 있는 규정에 따라 협회의 명칭만 보고 찾아오는 공인중개사들로 인해 대한공인중개사협회의 회원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새로 배출되는 공인중개사들을 대한공인중개사협회에 빼았기던 전국부동산중개협회는 노무현 정부들어 각종 부동산 시책이 펼쳐지면서 국공인중개사협회로 변경하고 반전의 기회를 갖는다. 그러나 협회간 과다경쟁이 오히려 회원들을 중심으로 협회 통합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지난 7월 18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장시걸 회장과 대한공인중개사협회 김준현 회장간에 6개항의 대통합 합의문에 서명한뒤 이날 대통합의 쾌거를 이뤘다.

오는 2008년을 불법 무등록 중개행위자 척결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사회공헌활동전개, 회원의 복리증진 및 회원서비스 강화 등 통합 협회의 향후 계획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무쪼록 통합을 계기로 공인중개사는 부동산투기조장자라는 그릇된 등식을 깨는데도 앞장서 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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