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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대학·연구기관 장비 ‘공동활용’

경기중기청, 소요비용 60% 정부지원… 제품분석 비용절감 기대

도내 중소기업들이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비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소요비용의 60%를 정부에서 지원할 방침이어서 기업들의 제품분석에 소요되는 비용절감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경기중기청)은 8일 도내 중소기업들이 대학·연구기관의 연구장비들을 공동으로 활용, 소요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과 연구기관은 전국 28곳으로 2천974대의 연구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도내에서는 성균관대학교와 한양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전자파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6개 기관이 보유한 1천126대의 연구개발 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연구장비·인력종합검색시스템(http://trin.smba.go.kr)에 접속, 바우처를 구입한 이후 사용할 연구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대학·연구기관에 장비이용 신청을 하면 된다.

경기중기청은 이와함께 이달 13일부터 20일까지 4차례에 걸쳐 ‘연구장비 공동이용 클러스터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고가의 첨단장비 사용 활성화를 높일 방침이다.

경기중기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연구기관의 연구장비 공동이용률을 단계적으로 제고, 2010년까지 전국적으로 2조원에 달하는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인터넷 상 연구장비 공동이용시장이 조성돼 연구장비의 공동이용이 활성화 될 수 있다”며 “대학·연구기관에 연구장비 전담운용인력 고용촉진으로 2010년까지 전국 1천여명의 고급인력 고용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바우처란 = 연구장비 사용료를 대신하여 지불할 수 있는 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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