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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 조합 손에 손잡고 FTA 파고 넘자

경기농협 ‘농협 발전 모색’ …도농 상생 1천500억 지원

“도·농 상생과 경기농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해 FTA 파고를 넘는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8일 용인 양지 파인리조트에서 농산물유통 활성화를 위한 ‘도·농 조합간 상생자금 1천500억원 전달식’과 ‘2007 경기농업 재도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기농협이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해온 ‘도·농 조합간 상생자금 지원운동’은 도시형농협에서 농촌형농협으로 농산물 출하 선도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따라 자금을 지원받는 농촌형농협은 우수 농산물 생산과 출하 확대 등 농업인 실익지원을 위한 각종 사업을 하는데 지원받은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

도시형 농협은 우수 농산물 출하처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도시고객의 농촌체험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지속적인 판매확대 등 도·농 조합이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경기농협은 도내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실익지원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도·농 조합간 상생자금 지원운동을 추진해온 결과 2003년 132억원, 2004년 501억원, 2005년 1천2억원, 2006년 1천268억원을 지원하는 등 매년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에는 지난 4월 6일 ‘경기농협 도·농 조합간 상생운동’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1천500억원 지원을 목표로 추진, 총 63개 조합에서 79개 조합에 지원하는 결실을 거뒀다.

경기농협 윤종일 본부장은 “이 지원운동을 통해 자금 지원 조합과 수혜 조합간에 자매결연과 농산물 출하확대, 농촌 체험관광 실시 등 도·농 조합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FTA 체결 등 농산물시장 개방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경기농협은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농업관련 단체, 관내 조합장, 시군지부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농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2007 경기농업 재도약’ 워크숍도 개최했다.

워크숍은 그동안 경기농협이 추진했던 지난 성과를 분석하고 앞으로 농업ㆍ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 모색과 경기농정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워크숍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특강을 통해 한·미FTA 타결에 따른 경기농업의 대응방안과 우리 농산물의 세계화 및 표준화를 위한 경기농정 드림 프로젝트 10대 전략에 대한 실천방안 등 ‘경기농정 발전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윤종일 경기농협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미 FTA타결 및 DDA협상, 수입쌀 판매 등 농축산물 개방 확대로 인한 농업과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업인의 실질적인 실익증대를 위해서는 ‘새농촌 새농협운동’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본부장은 이어 “경기농협이 경기도정의 파트너로서 경기농정 10대 드림 프로젝트 사업에 적극 참여해 올해를 경기농협 재도약의 해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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