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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 실력자들 한곳에 모였다

KT수도권남부본부, IT경진대회 개최
김희옥씨 외 10여명 최우수상 ‘영예’

 

‘원더풀 KT, 사랑해요 서포터즈.’ KT수도권남부본부의 주최로 개최된 IT실력을 겨루는 경진대회에 참가한 120여명의 목소리가 7층 대강당에 울려 퍼졌다.

KT의 IT서포터즈가 지난 2월21일 출범식을 갖은 뒤 초등학생부터 80대 나이의 할머니까지 도내 쟁쟁한 인터넷 검색 실력자들이 8일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된 경진대회는 꿈과 희망을 담은 풍선을 천장으로 날려 보내며 대회의 서막을 알렸다.

KT수도권남부본부 신병곤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이를 초월해 IT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IT의 지식을 통해 희망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며 “이번 경진대회에서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뽐내 달라”고 말했다.

참석한 120여명 중 성남에서 온 김희옥(42·여)씨는 “이북에서 내려와 지난 여름부터 IT서포터즈 선생님들에게 교육을 받고 있다”며 “한국에서 이러한 교육을 받아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서울 송파구장애인복지회관에서 온 참가자는 한 손을 잘 사용하지 못해 왼손 전용키보드까지 준비하는 세심함도 보였다. 특히 이날 대회에 60세 이상 백날의 노인분 40여명이 UCC제작부문에 출전해 주최 측을 놀라게 했다. 이날 참가장 중 최고령인 고순옥(74·여)씨는 “인터넷을 사용할 줄 모르다 KT의 서포터즈들의 교육을 통해 인터넷 검색 등을 하면서 신세대가 된 기분”이라며 “컴퓨터를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볼 때면 젊어진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김희옥씨 외 10명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최고령 참가자인 고순옥씨 등 25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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