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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뱃길’ 넓어진다

칭다오·웨이하이 2개 항로 개설
수도권·중부권 인물적 교류 촉진

평택·당진항에서 중국을 잇는 항로 2개가 새롭게 개설된다.

특히 11일 첫 취항한 평택~롄윈항 항로 개설로 평택항의 인·물적 교류가 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개설되는 항로는 이달 6~7일 양일간 개최된 ‘제15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카페리항로 신규개설 문제와 한·중 컨테이너항로의 시장 안정화 문제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양국의 합의로 결정됐다.

신규 개설되는 칭다오와 웨이하이 항로는 중국 산동성 발해만에 위치해 있다.

이중 칭다오는 따리옌, 텐진과 함께 화북지역 3대 주요항만으로 꼽히고 있어 항로개설에 따른 수도권과 중부권의 인·물적 교류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평택·당진항의 국제카페리 항로는 중국의 룽청, 르자오, 롄윈항과 함께 칭다오와 웨이하이를 잇게 돼 5개 항로로 확대, 향후 국제항구로의 면모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한·중 회담의 성격으로 물적교류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항로 개설사업은 구체적인 날짜 결정에 맞춰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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