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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자산 1조4천460억

재정내용 첫 공개… 총부채는 51억

과천시의 2006년 말 기준 자산은 1조 4천460억원이고 총 부채는 51억원으로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은 1조 4천409억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시가 총 자산을 공개한 것은 처음으로 이는 작년 복식부기 회계제도 도입에 따라 2008년부터 재무보고서 법적 공시를 앞두고 발표한 것이다.

시가 평가한 자산은 시 소유 공유재산과 물품, 채권, 도로 및 상수도시설 등 사회기반시설을 비롯, 경제적 효용 창출이 가능해 현금화가 가능한 모든 자원을 포함했다.

과천시의 자산 1조 4천460억원의 내역은 유동자산(현금과 지방세 및 세수입 체납액 등 유동자산 2,160억원과 투자자산(장기대여금) 50억원, 일반유형자산(토지, 건물) 1천454억원, 주민편의시설(도서관, 공원 등) 3천726억원, 사회기반시설(도로, 하천, 상하수도) 7천042억원, 임대보증금 시가 보유한 건물 임대료 등 비 유동자산 28억원이다.

부채 51억원은 1년 내 상환이 가능한 유동부채 14억원, 장기차입부채 5억원, 퇴직 급여충당부채와 상용직 퇴직금 32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재무보고서 재정상태는 부채비율(부채/순자산)이 0.3%에 불과하고 유동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은 1만5천729.6%로 나타나 부채에 대한 상환능력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 전체 부채 51억원에 비해 시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2천49억원으로 부채대비 40.2배의 자금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과 권달해 재무관리팀장은 “시 개청 후 최초로 자산 부채에 대한 전체 규모를 파악해 이번에 발표했다”며 “이번 재무보고서를 학술용역과 교육용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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