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서 김 협회장과 판 주석은 연합뉴스와 경기·경인·중부·인천·기호일보, 경기신문, 경기방송 등 인천경기기자협회 소속 8개 언론사 지회장과 허베이성신문공작자협회 소속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했다.
교류협약에 따라 양 기자협회는 상호 우호증진과 양국 발전을 위해 매년 한차례씩 상호방문하고 경제·문화·체육 등 양국의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등에서 추진하는 교류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판 주석은 “양국의 수도를 둘러싸고 있는 허베이성과 도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우의를 증진하고 경제, 문화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많은 기자들이 자주 만나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허베이성신문공작자협회에는 허베이일보를 비롯한 신문사와 잡지사 등 102개 언론사가 소속돼 있으며 기자·아나운서·일반 직원 등 총 2만5천여명이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