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6.7℃
  • 맑음강릉 31.5℃
  • 구름많음서울 28.4℃
  • 구름조금대전 27.6℃
  • 맑음대구 27.9℃
  • 맑음울산 27.3℃
  • 구름많음광주 27.8℃
  • 맑음부산 27.7℃
  • 맑음고창 27.1℃
  • 맑음제주 28.6℃
  • 구름조금강화 26.8℃
  • 맑음보은 26.1℃
  • 맑음금산 26.5℃
  • 구름조금강진군 26.4℃
  • 맑음경주시 26.7℃
  • 맑음거제 27.4℃
기상청 제공

자체제작 창작문화상품 관객 외면

道 문화의 전당 객석 텅텅
이유병 도의원 자료 발표

도 문화의 전당의 자체 제작공연 객석점유율이 대부분 50% 이하로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회 문화공보위원회 이유병(한·수원3)의원은 14일 문화의 전당이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창작문화상품 객석점유율이 매우 저조했다고 밝혔다.

문화의전당은 지난 2005년부터 신데렐라 신데룰라이야기, The Moon, 화성에서 꿈꾸다와 국악당 제작공연인 부리부리혹부리, 삼년고개, 한국의 미, 방귀대장 똘배 등의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화성에서 꿈꾸다만이 90%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했을 뿐 신데렐라 신데룰라 이야기(46%), The Moon(62%)에 불과했다.

국악당 제작공연도 삼년고개가 53%였고, 한국의 미(2005년 공연, 26%), 부리부리 혹부리(52%), 한국의 미(2006년, 34%), 방귀대장 똘배(51%), 한국의 미(2007년, 35%)등 평균 점유율이 42%에 그쳤다.

이 의원은 “도립극단의 객석점유율(정기 및 기획공연, 순회 외부 초청 공연, 상설공연, 해외공연 포함) 72%와 비교했을 때 많이 저조한 실적”이라며 “이는 안산문화예술전당이 지난 2005년 제작한 뮤지컬 꼭두벌초는 매년 90% 이상의 객석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도 문화의전당과 대조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문화의 전당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의 거점역할을 하기 위해선 고가의 해외 및 외부 공연물을 유치만 해서는 불가능하다”며 “수준있고 독창적인 자체 제작공연의 개발로 ‘자체 레퍼토리구축’을 해야만 진정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의 거점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