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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열풍에 담배 소비 ‘주춤’

통계청,3.4분기 월평균 지출 작년 比 8.7%↓

금연 열풍이 확산되면서 애연가들이 줄어 담배 소비도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3.4분기 전국가구(2인 이상)의 월평균 담배 소비지출은 2만78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2천755원에 비해 8.7% 감소했다.

또 2.4분기에도 월평균 담배 소비지출은 2만1천81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1천385원에 비해 1.4% 줄었다.

전년동기대비 담배 소비지출 증감률을 보면 지난해 4.4분기에 5.2%를 기록한 이후 올해 1.4분기 0.2%, 2.4분기 -1.4%, 3.4분기 -8.7% 등으로 담배 소비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3.4분기 국내 담배 4사의 담배 판매량은 244억4천만개비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2억7천만개비에 비해 3.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담배 소비와 판매가 줄어든 것은 건강에 대한 관심 등에 따라 흡연율이 낮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달 9일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9월13일부터 14일까지 20세 이상 성인남녀 1천512명을 대상으로 흡연율을 조사한 결과 9월 흡연율은 23.2%로 지난해 9월의 24.1%에 비해 0.9%포인트 감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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