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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수확후에도 싱싱하게…

농진청, 관리·연구개발 중장기 계획 수립

농촌진흥청은 농축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농축산물 가공 및 수확후 관리 연구개발 중장기 계획’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개발 중장기 계획은 농산물가공, 병해충 및 유해물질관리, 원예산물관리, 축산물관리, 수확후 관리기계 5개 분야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진청은 지난 1년여 동안 농축산물 가공과 수확후 관리 현안사항으로 제기되고 있는 문제를 현장중심으로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특별 T/F팀을 구성, 분야별로 연구개발 계획을 수립했다. 그동안 우리나라 농축산물 생산기술은 상당한 수준에 도달하였으나, 수확 후 관리기술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아 농축산물의 부가가치가 매우 낮은 상태이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은 농산물 수확후 관리 연구에 일찍부터 관심을 기울여 농산물의 수확후 손실률이 5~10% 수준이지만, 우리나라는 수확 후 관리 부실에 의한 손실률이 10~30%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산물 수확후 관리 연구는 국내외 연구동향, 우리나라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앞으로 현장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 중심으로 연구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5년 동안 중점 추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산물 수확 후 관리분야에서는 시급한 신선 채소와 과일을 대상으로 미생물 제어, 유통기간 설정, 품질관리 종합기계시스템 개발 등 안전규격 설정 및 일관기계 기술개발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발효식품인 김치, 향약술, 발효생햄 등은 기존에 개발된 기술과 지역특산물을 접목한 가공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중장기 계획은 이날 외부전문가와 자문위원, 농업인단체, 소비자, 기술수요자 및 관련 연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개발 계획 발표회 및 토론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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