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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은 일 척척·인정 철철 ‘28년 공직 ‘김포 똑순이’

행자부 청백봉사상 본상…김포시 여성정책담당 심상연씨

 

“큰 상을 받는다고 생각하니 저보다 훌률한 공무원들 앞에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재찍으로 알고 반성하는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오는 28일 백범기념관에서 행정자치부 주관해 열리는 ‘제31회 청백봉사상’ 본상 수상자로 결정돼 표창을 받는 김포시 여성정책담당 심상연(45·여)씨의 수상소감이다.

심 담당은 현재 28년째 공직 생활을 하고 있다. 그의 동료들은 가장 여성스러운 부드러움과 친절함을 갖추고 본인의 업무에 대해서는 치밀하고 과감한 추진력이 있다고 평했다.

실제로 심 담당은 세정과 근무시 ‘내사랑 김포카드’를 도입해 세외 수입 증대에 기여했고 회계과 근무시에는 지출업무를 완전 전산화 했다.

복지과에서는 저소득층 자활을 위한 종합사회복지회관 신축 기틀을 마련하고 장애인 복지를 위한 컴퓨터 교육 지원 및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센터를 설치하기도 했다.

또한 직장내 동아리인 ‘어깨동무’ 활동을 통해 매월 방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노인정 등에 난방비 등을 남모르게 지원하는 선행을 베풀고 있다.

그의 성실함과 정직함은 공무원 사회뿐 아니라 민원인들 사이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

행정자치부장관 표창과 도지사 표창 등 다수의 수상 경력과 민간 단체로부터 받은 감사패 등이 그의 깨끗하고 신뢰받는 공직자로서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다.

심 담당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꾸준히 자기계발에 노력을 기울여 2004년 방송통신대학을 졸업했으며 자녀의 가정교육 차원에서 아들이 중학교 시절 백두대간 640㎞를 완주시켜 스스로의 독립심과 국토사랑에 대한 애국심을 키워주기도 했다.

심 담당은 현재 시청에 재직 중인 김병식 주민생활지원국장과의 사이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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