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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벤처기업 직접투자 첫 수확… 투자금 15배

중소·벤처 육성 매진 밑거름

기술력 있는 벤처기업에 직접 투자한 기술보증기금이 첫 수확을 거뒀다.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기술혁신형 벤처기업에 직접 투자해 투자금의 약 15배에 이르는 29억원의 투자주식 처분이익을 실현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보는 지난 2005년 12월 태양광발전시스템 전문기업인 (주)에스에너지(대표이사 홍성민)에 2억원을 직접투자(우선주 6만9천주 인수, 주당 2천933원, 액면가 500원)한 바 있다.

당시 에스에너지는 한양대 내의 벤처타운에 입주해 있던 설립 후 4년된 초기기업으로서 기보는 이 회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태양광에너지 관련시장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보증연계투자 1호기업으로 선정, 투자했다.

에스에너지는 기보의 투자지원 이후 2005년 138억원(순이익 16억원), 2006년 250억원(순이익 29억원)의 매출을 시현하면서 큰 폭의 성장세를 이뤘고 이를 발판으로 올해 10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이에대해 기보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기보 보증연계투자의 첫 성공사례로서 향후 기보가 중소·벤처기업의 지원과 육성에 한층 더 매진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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