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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교역 중심·최적의 인프라 구축”

경경련 조찬포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강연
송도·영종·청라지구 국제 경제거점 도시로 부활

 

“인천의 갯벌이 세계를 리드할 수 있는 최첨단 도시로 재탄생하고 있다”

21일 수원 호텔캐슬 대연회장에서 열린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주최 ‘제61회 경경련 조찬포럼’에서 이환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한국경제의 미래와 경제자유구역’이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환균 청장은 송도지구와 영종지구, 청라지구로 이뤄진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우 지리적 위치와 기반시설, 고급전문인력 등 동북아 교역의 중심지로써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청장은 “경제자유구역은 외국기업의 경영환경과 생활여건 개선을 통해 외국인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조성됐다”며 “외국인투자 촉진은 결국 국가경쟁력강화와 지역균형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어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세계 어느 경제자유도시와 비교할 수 없는 독창적인 도시로 만들어 전세계를 리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3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은 국제적인 경제거점의 도시로 재탄생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송도지구(국제비즈도시), 영종지구(국제물류도시), 청라지구(국제레저도시)의 3개 지구로 나뉘어 개발되고 있다.

이 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사업내용과 진행사항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다른 나라보다 IT와 바이오 분야에 있어 월등히 앞서 있다”며 “이를 활용한 유비쿼터스도시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차별화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 청장은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세제수익과 고용창출, 세계적인 광고효과 등 셀 수 없이 많다”며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외국인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와 열려있는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과 건설교통부 장관, 세종대 경영대학원장 등을 역임한 이환균 청장은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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