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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지하철 연장 눈앞…건교부 교통심의위 통과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 편입

지하철 4호선이 남양주시 진접·오남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합민주신당 박기춘 의원(남양주 을)은 21일 지하철 4호선 연장 사업이 건교부 교통심의위원회를 통과,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 노원구 당고개역이 종착역인 지하철 4호선이 남양주 진접·오남까지 약 15km정도 연장된다.

지하철 4호선 연장사업은 서울 창동 차량기지 이전과 함께 지난해 10월 남양주시와 서울 노원구가 공동으로 합의 아래, 올 2월 박기춘 의원과 우원식 의원(노원구 을)의 주도로 국회에서 국회의원 9인으로 구성된 ‘지하철4호선 남양주시 진접·오남 유치를 위한 국회의원 모임’을 결성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이후 남양주시와 노원구 의뢰로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었으나, 기획예산처가 예산을 이유로 반대해 사업이 불투명하게 됐고, 이 때문에 남양주시 진접·오남 지역의 주민들과 2009년 진접택지개발 지구 입주 예정자들의 불만이 남양주 시청 등에 폭주하기도 했다.

지하철 4호선 연장사업이 이날 건교부 장관 주재로 열린 교통심의위원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 박기춘 의원은 “지하철 4호선 연장사업이 광역철도로 시행되면 국가가 사업비의 75%를 지원하는 반면, 도시철도로 시행될 경우 국비는 60%만 지원, 지방자치단체들의 부담이 커지게 돼 사실상 사업 진행이 어려워진다”며 “이 때문에 지난 여름부터 오늘 아침까지도 지하철 4호선 연장사업을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에 편입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그간 건설교통부와 기획예산처의 장관과 차관, 실장과 국장, 과장 등 장·차관은 물론 실무진들까지 일일이 찾아다니며, 설명하고 부탁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

박 의원은 “일단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에 편입되었으므로, 이제는 언제 사업을 시작하느냐만 남은 것이고,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연장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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