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맑음동두천 28.3℃
  • 맑음강릉 33.5℃
  • 맑음서울 30.4℃
  • 맑음대전 31.2℃
  • 맑음대구 32.8℃
  • 맑음울산 30.7℃
  • 맑음광주 30.1℃
  • 맑음부산 28.5℃
  • 맑음고창 30.1℃
  • 맑음제주 30.4℃
  • 구름조금강화 26.6℃
  • 맑음보은 28.1℃
  • 맑음금산 28.9℃
  • 맑음강진군 29.5℃
  • 맑음경주시 31.8℃
  • 맑음거제 28.2℃
기상청 제공

[인터뷰] 인선이엔티 오종택 회장

 

“앞선 기술·노사 화합·친환경 경영의 결실”

“급변하는 친환경적 시장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남보다 한 발 앞선 연구와 차별화의 변신만이 경쟁에서 살아남고 세계적 기업으로 부상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열린경영연구원이 주최한 ‘2007 대한민국 사회공헌기업’ 환경교육부문 대상을 차지한 고양시 관내 친환경적 순환골재기업인 (주)인선이엔티 오종택 회장의 수상 소감이다.

25일 시, 인선이엔티 등에 따르면 인선이엔티는 어린이, 청소년, 노인 등을 대상으로 연평균 10여 차례 환경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국립인력개발원, 환경자원공사, 한국건설자원협회, 환경부, 건설교통부 등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맡고 있는 점 등에서 높이 평가돼 이같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인선이엔티는 건설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적법처리하고 재생 가능한 건설폐기물을 이용해 순환골재를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선이엔티는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공신력 있는 어린이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시민, 학생 교육 17회, 공무원 10회, 해외 국가기관 및 공무원 5회, 각 학교 및 협회 20회 기타 10회 등 년 간 2000여명이 교육 및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인선이엔티 오종택 회장은 지난 2004년 오 회장이 자비 5억 원을 내놓고 임직원의 급여 1%를 출연해 설립한 1% 장학재단을 만들어 2004년 68명, 2005년 78명, 등 4년동안 300여명의 학생들에게 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오 회장은 이밖에도 백혈병으로 투병,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3명의 학생들에게 사제를 털어 수술·치료비로 1억 원을 내놓는 등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며 지역봉사를 위해 기업은 기업대로 자신은 자신대로의 많은 역할하며 수행자의 자세로 정진,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친환경순환골재 업계에서는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 투명한 경영으로 솔선수범하고 있는 인선이엔티는 업계의 신기술 개발업체이며 지난 2006년에는 산업자원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환경경영대상의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폐기물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완벽히 구축한 인선이엔티는 건축폐기물에서부터 폐석면 처리, 폐기물 수집운반, 중간처리, 순환골재 생산, 소각 매립까지 전 분야를 다룬다. 특히 4개의 신기술을 적용한 중간처리 플랜트가 본사 및 전국에 5개소, 소각플랜트 1개소, 매립장 1개를 운영하는 등 국내에서는 가장 큰 폐기물 처리 체제로써 전국 유수기업들이 선진화된 인선이엔티의 기술협약을 통해 제공받고 있다.

또한 회사의 사업영역은 건설폐기물 처리업, 순환골재 생산판매, 수집운반업, 폐기물 소각처리업, 비계구조물 해체공사업(철거업), 폐기물 매립업을 영위하고 있다.

환경부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국내 폐기물의 50%가 넘는 폐기물이 건설폐기물이며 2005년 전국 건설폐기물 일일발생량은 약 12만9천572톤에 달하고 있다. 이 중 인선이엔티의 주영업권인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지역의 일일발생량은 5만1천870톤으로, 전국발생량의 40%를 차지한다.

인선은 1991년 설립 이래 현재까지 건설폐기물 시장에서 1위의 독보적인 실적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러한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설비의 용량과 지리적 위치, 신기술보유능력 등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외특허 2건을 비롯해 국내 신기술 4건, 국내 특허 8건, 실용신안 6건 등 이 외에도 유수 인증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을 집약시킨 플랜트는 1대당 설비규모가 50억원이 넘으며 중간처리 플랜트만 전국에 5개를 보유하는 등 전국에 4개 지점 및 4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사업영업망을 갖추고 있다.

인선이엔티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해외 플랜트 수출을 계획 중이며 세계로 뻗어 나가는 인선이엔티가 되기 위해 오종택 회장을 필두로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친환경경영에 정진하고 있다.

이러한 인선이엔티의 각고의 노력으로 개발한 신기술과 이를 집약해 완성한 거대 플랜트는 폐기물 재활용처리시설에 대한 견학 및 교육의 현장으로도 세계 각국에 견학코스로 소개, 명성을 떨치고 있어 대한민국 기업 외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