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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방노동청, 경인지역 여성고용포럼

“女인력 활용 지자체 등 파트너십 마련”

해가 갈수록 높아지는 여성의 노동참여도에 비해 직장 내 여성의 위상은 여전히 저조한 가운데 여성들의 고용차별개선을 위한 포럼이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경인지방노동청은 26일 오후 4시 경기R&DB센터에서 고용평등 및 지역고용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인천·경기지역 여성고용포럼’을 개최했다.

경인지방노동청 관계자는 “최근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책의 하나로 잠재 인력의 보고인 여성인력의 활용이 국가경쟁력의 새로운 원천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여성단체, 노동단체 등 여성고용관련 각 주체들과의 파트너십 형성을 통한 종합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경기 지역의 여성고용관련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고용평등의식의 효율적 확산 및 지역고용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경인지방노동청 정현옥 청장과 지자체와 여성단체, 노동계 등 20개기관 33명이 참석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포럼을 추진한 경인지방노동청은 노동청이 현재 진행중인 고용차별개선과 여성직업능력개발을 위한 사업, 지역의 각 주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지원·공모사업 등을 설명하고 유관기관 협력사업의 참여확대와 고용평등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경인지방노동청은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 등과 같은 ‘고용차별 개선을 위한 사업’과 여성가장훈련, 실직여성가장 창업지원 등과 같은 ‘여성의 직업능력개발 및 고용촉진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현옥 경인지방노동청장은 “경인지방노동청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가감없이 모든 것을 공개해 지적받고 도움을 받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며 “처음 시도하는 만큼 이번 포럼이 지자체와 노총·경총·여성단체의 여성관련 지원·공모사업 참여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럼에 참석한 김은임 한국노총경기도지역본부 여성국장은 “지금까지 여성고용환경의 개선을 위한 지자체와 유관기관, 여성단체 등 지역단위의 협력은 없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노동계에서도 여성들을 위한 사업을 어떻게 요청하고 진행해야 되는지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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