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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남의 일이 아니에요”

국내 환자 5천명 육박… 매일 2명씩 발병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에이즈의 심각성과 에이즈에 대한 오해 및 편견을 없애기 위해 지난달 28일과 30일 이틀에 거쳐 관내 백마고등학교 3학년 6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12월1일을 ‘세계에이즈의 날’로 지정, 에이즈에 대한 정보교환과 인권존중, 시민 에이즈예방, 감염인 인권향상 및 편견·차별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세계에이즈의 날’ 캠페인은 리더쉽, 함께 이끌어가는 세상으로 정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일산동구 보건소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에이즈상담을 비롯 에이즈 홍보물 배부와 에이즈 무료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청소년은 물론 연령대 별로 교육내용과 교육시기를 달리해 더 많은 시민이 에이즈에 대한 실체를 이해하고 ‘리더쉽과 함께 이끌어가는 세상’에 앞장 설 수 있도록 예방교육 및 홍보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국내 에이즈 감염자는 매일 2.1명씩 증가하고 있어 우리나라 또한 계속해서 증가, 현재 5천155명의 감염자가 등록돼 있으나 주위의 편견과 무관심으로 이들은 음지로 내몰리고 있다”며 “시민들은 이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버리고 관심과 사랑을 갖아주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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