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5℃
  • 맑음강릉 32.0℃
  • 구름조금서울 29.1℃
  • 맑음대전 28.9℃
  • 맑음대구 29.9℃
  • 맑음울산 28.6℃
  • 맑음광주 28.6℃
  • 맑음부산 28.4℃
  • 맑음고창 27.8℃
  • 구름조금제주 29.4℃
  • 구름조금강화 26.6℃
  • 맑음보은 26.2℃
  • 맑음금산 27.0℃
  • 맑음강진군 27.2℃
  • 맑음경주시 29.2℃
  • 맑음거제 28.0℃
기상청 제공

강화 교동연륙교 건설 가속도

행정부와 총사업비 조정… 내년 8월 착공

강화군은 교동연륙교 건설사업 증액사업비 150억원(당초 754억원→변경 904억원)에 대해 지난달 6일 행정자치부와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내년 8월 사업 착공을 위한 후속절차에 본격 착수하는 등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하는 교동연륙교 사업은 교동면 봉소리 군도 11호선~양사면 인화리 국도 48호선을 연결하는 총연장 3.44㎞로 총 90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12년 완공된다.

이 교동연륙교는 앞으로 강화군 본도와 교동면 도서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강화군의 중요한 동·서 축의 주요 간선도로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낙후돼 있는 도서지역의 균형발전은 물론 청정 농수특산물의 제때 공급 등으로 농어가의 소득을 증대하는 등 이용객 편익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덕수 군수는 “남·북정상 회담에서 해주일대를 포함하는 평화와 경제협력특구의 합의에 따라 강화군은 북쪽의 개성과 해주, 서울과 인천공항의 정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으로 남북교류협력의 중심도시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교동연륙교 건설, 국도 48호선 준고속화사업, 강화해안순환도로건설 등 기반시설의 순조로운 사업추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군수는 또 “군은 향후 강화~개성~해주 일대를 포함하는 남북교류협력의 물류도시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계속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