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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군인 치고 총기·실탄 등 훔쳐 도주

일병 1명 사망…경찰, 회색 코란도 검문 강화

6일 오후 5시50분쯤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황산도에서 회색 코란도 승용차가 순찰 중이던 박모 일병 등 군인 2명을 친 뒤 흉기로 위협해 총기 1정과 실탄 75발, 유탄 6발, 수류탄 1발 등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 사고로 박모 일병 등 2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이모 병장은 현재 의식불명 상태이고 박 일병은 숨졌다. 박일병은 이날 “도보순찰 중 30대 중반 가량의 남자가 운전하는회색 코란도 승용차가 자신들을 치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군당국은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경찰과 함께 베이지색 사파리점퍼를 입고 도주한 30대 중반 남자를 검거하기 위해 강화도와 인천으로 통하는 길목의 초소들에 기동타격대를 투입,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군 당국은 “회색 코란도 9181 경기 85 나 차량을 발견하는 즉시 해병 2사단이나 인천경찰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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