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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훈 수사본부장 일문일답

강화 총기 및 수류탄탈취사건 군·경합동수사본부 배상훈 본부장(강화경찰서장)은 “용의자 모자 등에서 나온 DNA, 혈액형을 바탕으로 숨진 박 상병의 소속부대 전역자 1만321명 중 해당 혈액형인 AB형 전역자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탐문수사를 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배 수사본부장은 이날 오전 군·경합동수사본부가 꾸려진 강화경찰서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용의자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지폐 등에서도 지문 추출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한 뒤 “용의자가 ‘대리운전’ 스티커를 붙이고 타고 다닌 차량이나 몽타주에 나온 진회색 모자를 착용한 용의자를 목격한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배 수사본부장과의 일문일답.

-현재 수사진행 상황은.

▲용의자 모자와 숨진 박 상병의 귀마개에서 채취한 DNA, 혈액형을 바탕으로 숨진 박 상병의 소속부대 전역자 1만321명 중 해당 혈액형인 AB형 전역자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탐문수사를 할 것이다.

용의자의 신원 확보를 위해 용의자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지폐 등에서도 지문 추출작업을 진행 중이다. 용의자가 범행 뒤 치료를 위해 들렀을 가능성이 있는 관내 병·의원, 약국 9천600여 곳에 대해서도 확인 수사 중이다.

-DNA 대조작업은 얼마나 걸리나.

▲숨진 박 상병의 소속부대 1989년 이후 전역자 1만300여 명을 대상자로 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

어제 오후 늦게 해당자 중 20여 명의 타액을 채취했고 결과는 아직 안나왔다. 타액 채취를 위해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지만 아직까지 거부자는 없었다. 거부할 경우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영장을 받아 타액을 채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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