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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운정신도시 미분양 ‘숨통’

건교부, 삼부토건·남양거널·두산중공업 무순위 접수 청약자 몰려

파주신도시 미분양 물량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당초 청약 3순위까지 청약접수 미달사태를 빚었지만 무순위에 속하는 이른바 4순위 청약에 신청자가 대거 몰렸기 때문이다.

건설교통부는 9일까지 파주 운정신도시 동시분양 참여업체 가운데 3순위에서 미달됐던 삼부토건과 남양건설, 두산중공업 3개사에 대한 무순위 접수 중간 집계결과 모두 미분양 가구수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삼부토건이 공급하는 A18-2블록의 경우 미분양된 가구수가 534가구에 달했지만 9일까지 1천943명이 접수,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A12블록에도 미분양 100가구에 960명이 접수해 9.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남양건설(A9블록)은 미분양 298가구에 1천700명이 접수해 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두산중공업(A7블록)은 133가구 미분양에 700여명이 몰리면서 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남양건설과 두산중공업은 파주시에서 청약중단을 지시, 각각 이달 6일과 5일까지만 무순위 접수를 받고 추가신청은 받지 않고 있다.

순위내 당첨자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100만원의 사전 청약금을 받았기 때문이다.

삼부토건의 경우 사전 신청금을 받지 않아 이달 4일 이후 계속 무순위 접수를 진행중이며, 13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14일 추첨으로 무순위내 당첨자를 가릴 예정이다.

남양건설은 이달 11일 1~3순위 당첨자 발표 이후 같은 날 하루 더 무순위 접수를 받아 12일 기존 신청자와 함께 무순위에 대한 공개 추첨을 진행한다.

두산중공업의 경우 이달 12~13일 이틀간 추가 접수를 받은 뒤 14일 무순위 추첨을 시작한다.

지난달 30일 마감한 파주신도시 동시분양에서 분양물량의 20% 가량이 미달, 한동안 실수요자 중심으로 선택에 대한 혼란을 겪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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