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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 깃 든 강화도 푸른밤

강화문화원 60주년 기념 오늘 시낭송회
향토문인 함민복 시인 등 참석 솜씨자랑

강화문화원(원장 남궁신)이 개원 60주년을 맞아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 강화군의 후원으로 시 낭송회를 실시한다.

26일 밤, 강화읍 강화청소년수련관에서 ‘우리들 섬, 시에 깃들어 볼거나’라는 타이틀 아래 진행되는 시 낭송회는 강화문화원, 한국문화원연합회 인천시지회가 주최하고 강화문화원과 강화문학회(회장 최연식 시인)가 주관했다.

이날 시 낭송회는 한국문화원연합회 허문영 인천시지회장과 안덕수 군수, 이경재 국회의원, 이상설 강화군의장, 유천호 인천시의회의원을 비롯, 이근배, 함민복 시인과 강화문학회 시인들이 참여해 각각 본인이 좋아하는 시나 자작시를 낭송한다.

남궁신 강화문화원장은 “강화는 문학과 시의 고장이었다”며 “이규보, 송강 정철, 석주 권필, 이건창 등 빛나는 시인들이 우리 강화를 토대로 문학적 업적을 남기셨기에 강화문화원 개원 60주년을 기해 시 낭송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화문화원은 이번 낭송회를 계기로 강화의 역사성과 문화적 맥을 이을 수 있는 향토문학 발전에 힘을 쏟는 한편 지역 문인들의 창작 지원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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