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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총선 꼭 출마해야”

심대평 의원 “신당창당 동력 확보 역할”

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내년 총선 출마를 적극 권유했다.

심 대표는 25일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에 출연해 신당 창당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이 전 총재에게 총선 출마를 권유할 생각이 있는 지를 묻는 질문에 “당연히 출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전 총재와 함께 보수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심 대표는 이날 이 전 총재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신당 전면에 나서지 않겠다”고 언급한 데 대해선 “겸손한 말씀이라 생각한다. 신당 창당의 주도세력이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고 반문하고 “이 전 총재를 중심으로 새로운 이념을 보강하는 정당, 국민통합의 정당이 탄생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신당 창당과 관련, “국중당은 이 전 총재를 중심으로 신당 창당이 이뤄지는 만큼 국중당의 틀을 뛰어넘는 새로운 정당을 만드는 데 함께 동참할 것”이라면서 당 대표를 맡을 지 여부와 관련해서는 “지금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선 기간 이회창 후보 캠프 전략기획팀장으로 활동했던 강삼재 전 의원과 허성우 전 정무팀장, 국민중심당 이용재 전략기획실장으로 구성된 ‘3인 회의’는 이날도 시내 모처에서 창당 실무작업을 계속해 ▲창당 취지문 ▲정강·정책 ▲당헌·당규 등의 밑그림을 대체로 마무리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선거사무소가 있던 단암빌딩 9층에는 26일부터 창당주비위 성격의 실무기구가 입주하며, 여기에는 ‘3인 회의’ 멤버와 이들을 지원할 실무 인력 등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당에 참여할 외부인사 영입과 관련해서는 이회창 전 총재와 심대평 대표, 김혁규 전 경남도지사가 역할을 분담해 일을 진행 중이라고 이 전 총재측 관계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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