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0월1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제8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133, 은 144, 동메달 117개 등 총 394개의 메달과 종합점수 7만9천430점을 획득하며 사상 첫 종합우승 6연패를 달성, 한국 체육의 중심으로 우뚝섰다.
특히 도는 이번 체전에서 최다 메달(종전 87회 372개)과 점수(종전 84회 7만5천981점)를 경신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도는 이번 체전에서 육상과 유도를 비롯한 12개 종목이 1위를 차지했고, 2위 8개 종목, 3위 5개 종목 등 총 25개 종목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 가운데 육상은 16연패의 위업을 이뤘고, 유도 9연패, 탁구 6연패, 테니스 3연패, 사격·펜싱·인라인롤러·스쿼시가 2연패를 달성했다.
도는 신기록 부문에서도 한국신기록 3개를 포함해 18개의 신기록을 세웠고, 다관왕 부문에서는 3관왕 6명을 포함해 29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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