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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안산 민자전철 내년 착공

소사~원시선 1조3천억 들여 2015년 개통

소사-원시 복선전철사업이 민자 유치를 통한 건설로 2009년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착수된다. 또한 수익성 저하 등을 이유로 지연됐던 석수골 역사도 마라톤협상 끝에 건설키로 합의됐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28일 기자회견에서 “석수골 역사가 그동안 수익성 저하 등의 문제로 기본사업에 포함시키지 못했으나 건설교통부 및 기획예산처와 안산시간의 3개월간의 마라톤 협상에서 민자사업 고시의 부대사업으로 추진하기로 최종 타결됐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석수골역 건설 및 주변 역세권개발 부대사업은 기본사업과 동시에 민간사업자가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건설교통부 및 안산시는 현장설명회를 통해 부대사업의 규모 및 계획 등을 직접 설명하기로 함에 따라 석수골역사 건설은 한층 가시화될 전망이다.

시 구간은 총 10.5km 노선이 건설되며, 4개 역사(원시, 원곡, 화랑, 선부)가 지하로 들어설 예정이다.

소사~원시선은 1조3천671억원을 투입, 오는 2015년 개통을 목표로 2009년에 공사를 시작한다.

시는 2014년까지 북쪽으로는 부천, 김포공항, 고양으로, 남쪽으로는 송산, 화성, 평택, 예산을 거쳐 장항까지 이어지는 간선철도로 건설돼 서해안시대를 열어가는 중추도시로서 안산시가 그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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