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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새해소망 ‘총선 승리’

시무식 열어 한나라 대선승리 여세 압승·신당 재기 다짐

정치권이 2일 일제히 새해 시무식을 갖고 4월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한나라당은 대선 승리 여세를 몰아 총선에서 과반수 의석 확보란 압승 의지를 다졌고, 대통합민주신당을 비롯한 각 정당들도 총선 승리를 통한 재기를 다짐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강재섭 대표를 비롯한 100여명의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총선 압승을 결의했다.

강 대표는 인사말에서 “새로운 정권을 창출해서 국민께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모두 만들었다. 가슴 뿌듯하다”며 “작년에 정권교체를 위해 남산에서 360계단을 올랐는데 이제는 ‘백일 치성’을 올리는 기분으로 국민께 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방호 총장은 “지난 1년간 강 대표를 중심으로 승리를 이끌었다”면서 “이 승리는 절반의 승리고 앞으로 남은 총선에서 과반수 의석을 확보해야 완전한 승리가 돼 5년간 순항하고 국정철학을 반영할 수 있는 국회가 된다”고 말했다.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 창조한국당 등도 이날 각각 시무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통한 재기를 다짐했다.

신당은 오전 당산동 당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반성과 쇄신의 토대를 거쳐 총선 승리를 이루자는 의지를 다졌다.

오충일 대표는 “오늘 시무식을 기점으로 해서 당직자 여러분들이 기적을 일으키는 역할을 다시 한 번 해주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오 대표는 “금년은 무자년 쥐띠 해다. 작은 짐승이지만 쥐는 참 부지런하다”며 “국운이 밧줄에 얽힌다면 우리가 국운을 살리기 위해 밧줄을 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민주당도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박상천 대표 등 지도부와 당직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당 쇄신 및 새로운 인재 영입과 함께 중도개혁세력을 통합해 양대 정당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내세웠다.

창조한국당은 이날 문국현 이용경 이정자 공동대표와 정범구 전 의원 등 당직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 당사에서 단배식을 겸한 시무식을 갖고 4월 총선에서의 “30석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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