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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과천벌 달군 영광의 ★

최우수 기수 ‘박태종’·대표마 ‘밸리브리’ 등 선정

‘리딩자키’ 박태종 기수가 2007년 최우수 기수로 선정됐다.

이로써 박 기수는 지난 1999년 이 부문 시상 후 역대 다섯 번째 수상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6일 한국마사회는 2007년을 빚낸 연도대표마와 최우수 기수, 최우수 국내산마, 최우수 조교사, 최우수 관리조를 발표했다.

1년 동안 펼쳐진 경주를 바탕으로 경주 성적, 경마팬 투표, 기자단 투표 등으로 선정된 ‘연도 대표 시상’에서 최우수 기수는 박태종 기수가 뽑혔다.

박 기수는 이 기간 98승을 거둬 연간 최다승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 2년 연속 최다승 수상자에 올랐다. 통산 전적 1천356승으로 2위 김효섭 기수의 793승을 압도해 살아있는 전설은 계속될 전망이다.

외산마의 지존 ‘밸리브리’가 2006년에 이어 2년 연속 연도 대표마에 올랐다. 제26회 그랑프리 경주와 전통의 대통령배에서 우승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경마팬 인기투표도 1위에 올라 서울 경마공원 최고의 마필이란 타이틀이 허장성세가 아님을 입증했다. 호각세의 접전을 보였던 ‘섭서디’가 부진을 면치 못해 올해도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트리플크라운 도입 첫 해 당당히 삼관마에 오른 ‘제이에스홀드’는 최우수 국내산마에 등극했다. 국산마 최초로 1000m를 1분 이내(59초 9)에 끊은 순발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0년 ‘언지퍼’에 이어 7년여 만에 9연승에 성공한 마필로도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고질적인 왼쪽 앞다리 질병이 재발, 올해 전망은 밝지 않아 보인다.

최우수 조교사는 김대근 조교사로 선정됐다. ‘제이에스홀드’, ‘발해장군’ 등 소속 마필로 33승을 거둬 37승인 박대흥 조교사에 이어 연간 최다승 부문 2위에 올랐으나 2006년 14위와 비교, 괄목한 성적이 인정됐다.

김 조교사의 마방인 48조도 우수 마방으로 선정돼 안팎으로 경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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