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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급식은 고품질 우리쌀로

안산시, 올부터 52개교 1등급 지역쌀 공급 지원

안산시는 오는 3월 새학기부터 학교급식을 고품질의 친환경 ‘안산쌀’을 관내초등학교 52개교 6만8천여 명에게 지원하는 ‘차액보조금제’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관내 초등학교에 차액보조금으로 6억5천만 원의 급식비를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은 정부가 2~3년 전 생산된 타지방의 쌀을 비축해 각급 학교에 공급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 2007년도에 생산된 1등급의 안산쌀을 공급 시중가격의 50%까지 그 차액을 보조하는 형태로 지원하게 된다.

이는 학부모의 급식비 경감은 물론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안산 쌀사랑’에 대한 의식을 높여 안산 농업인의 안정적 판로망 확대와 생산자단체인 농협이 공급주체가 된는 일석삼조의 사업으로 주민들로부터 호응이 크다.

지난해 11월 22일 식품산업진흥법이 국회통과 후 우리의 식문화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시는 농식품 식재료에 6억5천만원, 우유급식 및 돼지고기·소고기·닭고기 공급에 7억8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학교급식에 22억원을 배정해 학생들이 만족할 만한 행복한 식탁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로써 쌀 수출 등 우리 농식품이 경쟁력을 갖게 되면 세계에 도전해 볼 만한 농식품 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농촌 활성화를 위해 도시자본이 농촌발전에 투자되도록 농촌자원을 산업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하고 “향후 급식지원을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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