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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퀴엠’ 러시아 서비스 실시 내달초 오픈베타

‘피에스타’ 4번째 신규서버 증설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

내 방에 앉아서 미국과 러시아,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친구들과 함께 얘기도 나누고 게임을 즐긴다. 네트워크만 연결돼 있다면 언제 어디든 갈 수 있다. 그만큼 온라인 세상에서 국경이 사라진지 오래다. 국경없는 온라인 세상, 게임업체들은 한국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세계 각 국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이제는 한국 유저뿐 아니라 세계 게임유저들도 한국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레퀴엠, 러시아 CBT 실시 해외 첫 진출

온라인 게임기업인 ㈜그라비티(대표 류일영, www.gravity.co.kr)는 하드코어 MMORPG ‘레퀴엠 온라인’(이하 레퀴엠)이 국내 성공적인 런칭에 힘입어 러시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드코어라는 개성 있는 컨셉과 비주얼을 가진 레퀴엡은 MMORPG로는 세계 최초로 물리 엔진을 도입해 화끈한 액션과 실감나는 전투가 돋보이는 등 차별화된 게임성을 선보였다. (주)그라비티 관계자는 “레퀴엠의 경우 지난해 런칭 이후 흥행게임 돌풍을 일으키며 아시아 시장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며 “국내시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발판으로 그라비티 해외법인인 ‘그라비티 CIS’를 통해 올해부터 러시아 서비스를 시작, 해외 진출의 첫 신호탄을 쐈다”고 밝혔다.

레퀴엠의 러시아 서비스는 1월 말까지 1천명의 유저를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2월 초 오픈 베타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러시아의 온라인게임 시장은 제1의 온라인게임으로 꼽히는 라그나로크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고 라이센스 온라인게임의 안정적인 정착과 현지 유저들의 관심 증대로 점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러시아 유저들은 게임에서 전투와 타격감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만큼 레퀴엠의 잔혹하고 사실적인 전투 시스템에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레퀴엠이 라그나로크를 개발, 서비스하는 그라비티의 작품이라는 것에 대한 관심도 큰 만큼 러시아 온라인게임시장에서의 레퀴엠 성공에 대한 기대가 크다. 앞으로 (주)그라비티는 레퀴엠 해외 진출에 있어 러시아와 같이 미국, 유럽 등 온라인게임 잠재력이 높은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윤상진 레퀴엠 사업부장은 “러시아는 유럽과 아시아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있는만큼 레퀴엠의 첫 해외 서비스를 러시아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올해에는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적인 국내 서비스에 집중하고 동시에 미국, 유럽, 아시아 등 본격적인 해외 진출로 레퀴엠의 무대를 넓힐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피에스타, 북미 게이머들에게 큰 인기

온라인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전문기업 ‘아웃스파크 (www.outspark.com, 대표 수잔 최)’는 올초 북미 게임시장에서 오픈한MMORPG ‘피에스타’의 유저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4번째 신규 서버를 증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서비스를 시작한 ‘피에스타’는 이미 3개의 서버를 구축한 바 있고 지난해 11월 상용화를 시작한지 한달 만에 유저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4번째 신규 서버를 추가했다. 아웃스파크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규 게이머 유입으로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유저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신규 서버를 추가했다”며 “이를 계기로 보다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웃스파크의 수잔 최 대표는 “피에스타는 다양한 퀘스트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간단한 게임 시스템, 빠른 레벨업, 협력을 통한 파티 시스템을 특징으로 하는 전형적인 MMORPG 게임”이라며 “특히 북미의 남성 게이머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어 “이번 신규 서버 증설에 이어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업데이트해 북미 유저들에게 보다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웃스파크는 올해 사업을 통해 이번 ‘피에스타’의 성공적인 북미시장 안착에 이어 젠온라인(미국 서비스명: Secret of the Solstice)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실시,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전문기업으로서의 안정적인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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