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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아파트 품질 검수 확대

민간전문가 비롯 신규위원 35명 추가 위촉

도가 아파트 입주예정자와 시공사간 시공품질 차이로 인한 분쟁 예방과 고품격 아파트 건설을 위한 아파트품질검수단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분양가상한제, 분양원가공시 제도의 시행에따라 건설업체들이 원가 절감을 위해 입주예정자들의 피해가 우려돼 만든 품질검수단을 찾는 시·군이 많아졌다”며 “이를위해 품질검수단을 현재 9명에서 44명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13개시 27개단지에 검수를 시작해 670건을 시정·보완 조치를 하면서 도민들의 반응이 좋아 9명의 기존 민간전문가를 비롯해 신규위원 35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품질검수위원은 소방, 기계(전기)설비, 건축관련 교수, 대한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 등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전문가들이다.

이들 품질검수단은 8개 팀으로 나눠 아파트 사용승인신청 전에 검수를 통해 입주민들의 불만을 해결해 준다.

품질검수단에는 팀별로 5∼6명씩 각자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 시공사들의 편법 등 비전문가인 일반 입주민들이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을 직접 나서 문제를 해결함으로서 분쟁을 사전 예방한다.

지난 10월 도가 지방행정발전연구원에 의뢰한 ARS설문조사를 보면 응답자 중 81.1%가 시공분쟁 해결 등을 위해 품질검수단확대운영을 요구했고, 91.7%가 품질검수제도의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

도는 도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준공심사가 있는 아파트 단지 128단지(5만4천여세대)를 모두 검수를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의 반응이 점차 좋아져 확대 개편했고 도민들이 살아가야하는 집을 내집처럼 생각하며 검수에 착수할 것”이라며 “44명의 위원을 위촉해 점차 아파트 건립지역이 많아 진다면 품질검수단 위원을 더 늘려 도민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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