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8시30분쯤 인천 강화군 강화읍에서 고교생 신모(17K고 1) 군이 집단 폭행을 당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신 군은 친구 주모(17.S고 자퇴) 군과 함께 길을 가던 중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 3명으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 중 숨졌다.
경찰은 “키 175cm∼180cm 가량, 10대 후반∼20대 초반 남자 3명으로부터 ‘쳐다 본다’는 이유로 도로 뒷골목으로 끌려가 폭행을 당했다”는 주 군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