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28일 여자 혼자 운영하는 식당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식당주인을 폭행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강도상해)로 권모(27)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교도소 동기인 권 씨 등은 지난해 12월20일 오후 10시30분쯤 평택시 합정동 모 식당에 여주인 김모(51) 씨가 혼자 있는 것을 확인한 뒤 손님인 척 들어가 술을 마시던 중 김 씨를 폭행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고 카운터 위에 놓여 있던 현금 65만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