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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3단지 올해 입주 거뜬”

“면적 배정·쓰레기장 건립 등 법적 하자 없다”
조합, 기자간담회서 “사업 순탄” 지연론 불식

재건축단지인 과천 주공 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조합이 3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조합원들의 관리처분계획취소 소송 등 법적 다툼에도 불구, 오는 8월 정상입주엔 하등의 문제가 없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조합은 시의회나 일부 조합원들이 현재 문제를 제기하는 쓰레기집하장과 옹벽 등에 대해서도 일반의 우려와는 달리 시민이나 조합원들에게 하등의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진행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명수 조합장은 이날 재건축과 관련, 조합원들이 제기해 현재 서울고등법원에 계류 중인 관리처분계획취소 소송에 대해 “1심에서 승소한 만큼 자신이 있다”며 “고법에서 승소할 경우 사용승인이나 등기에 하등의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시의회가 문제시 삼는 3단지 옹벽에 대해선 “옹벽이 아니라 하나의 예술장식품(부조)를 만드는 것으로 조합은 오히려 돈을 더 투자해 도시미관을 살리고 있다”며 “중앙로 방향 100m의 옹벽은 시와 협의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장 조합장은 일부 조합원들의 반발을 사는 쓰레기 집하장은 “장소는 총회의결에서 정했고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도 통과된 사안으로 법적절차는 하자가 없다”고 전제한 뒤 “조합원들이 우려하는 악취도 비닐봉투를 사용하는 등 보완을 하면 하등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장 조합장은 시가 보존을 주장하는 단지 내 고속화도로 시설녹지 산책로 조성계획은 “기존 방음벽을 철거한 뒤 나무를 더 식재하는 등 조경을 하면 시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조합장은 재건축 단지 앞에 위치한 별양로 전신주 지중화도 “공사비용 3억원을 공탁할 의향이 있다”며 “문원초·중학교 학생들의 통학로로 학생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어 지중화가 필요하다”고 피력, 시의전향적 검토를 바랐다.

장 조합장은 일부 시의원들의 주민소환은 “총선이 끝나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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