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1동 주민자율청결봉사대 대원 100여명이 최근 시민들이 즐겨찾는 호원천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 29일 실시된 행사에는 주민자율청결봉사대 대원들과 공무원, 민간단체 등이 참여해 겨우내 쌓인 호원천 주변의 각종 쓰레기도 줍고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캠페인도 가졌다.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봉사자들 덕분에 겨우내 상류에서 떠내려 오거나 무단투기한 쓰레기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던 호원천 일대가 말끔히 정리됐다. 유경수 호원1동장은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청결한 거리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