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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민주 통합협상 공동대표제 놓고 신경전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간 통합협상이 공동대표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동대표제가 ‘복병’으로 등장하면서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예상됐던 지분 문제와 관련, 신당은 ‘논외’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민주당도 공천심사위 구성이나 특정인사 공천 보장 등을 요구하지 않고 있다며 양측은 일단 지분문제가 걸림돌이 되지 않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손학규-박상천 공동대표 문제에 대해 신당측이 난색을 표하면서 통합 협상이 원점을 맴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당은 공동대표제로 갈 경우 수도권 민심을 겨냥한 손학규 단독대표 체제가 흔들리면서 ‘호남당’ 이미지가 덧칠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시기에 대해서도 신당측은 ‘설연휴 이전 통합론’에서 다소 느긋한 태도로 돌아서면서 설 이후에도 협상을 계속 할 수 있다고 시사하고 나서 주목된다.

신당은 공천심사위원장 임명에 이어 공심위 구성도 조만간 완료키로 하는 등 총선 체제를 갖춰가고 있는 반면민주당은 통합 문제로 현재 총선 준비를 ‘올스톱’ 시켜놓은 상황이다.

따라서 민주당은 금주 내로 통합이 성사되지 않으면 독자생존을 모색해야 할 처지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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