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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경기신용보증기금 손영철 경기영업본부장

창업기업 ‘원스톱 지원’ 서비스

 

“창업기업 보증지원의 전문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

손영철(55) 신용보증기금(이하 코딧) 경기영업본부장은 올해 코딧의 중점사업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올해 코딧은 기업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창업기원에 대한 새로운 특화사업에 중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보증지원이라는 기본의 틀을 지키면서 창업기업에 대한 경영컨설팅부터 자금에 대한 보증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 지원을 계획하고 있는 코딧.

손영철 코딧 경기영업본부장을 만나 올해의 사업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해 코딧 경기영업본부의 성과를 진단해본다면.

▲지난해는 경기영업본부에게 있어 뜻깊은 한해였다. 지난해 경기영업본부는 제조업과 도소매업, 유망서비스업 등 영세소기업에 대한 보증공급 확대와 신규기업 5천950개 발굴을 통해 전년대비 57.5% 증가한 보증성과를 올렸다. 또 ‘전사적 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보증부실률이 2006년 4.5%에서 지난해 3.2%로 하락, 큰 폭으로 개선했고 부실기업에 대한 구상채권, 1천331억원을 회수해 연간 신규보증 1조7천303억원을 추가 공급할 수 있는 재원도 확보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경기영업본부는 코딧의 경영실적 평가에서 9개 영업본부 중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코딧 경기영업본부의 사업계획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바젤Ⅱ협약은 중소기업 금융의 양극화 심화는 물론 금융접근성이 낮은 영세중소기업과 성장유망한 창업초기혁신형기업의 자금조달에 많은 어려움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따라 코딧은 올해 창업기업에 대한 전문화된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 즉 창업종합지원 기능을 코딧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키워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경기영업본부는 9명의 창업관련 전문직원이 교육을 받고 있다.

-새 정부가 들어오면서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합병에 되한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초기 중복보증 문제는 기술보증기금의 기술기업 특화를 통해 많이 해소됐고 지금은 기보와 신보의 특화된 역할에 대해 전문화를 이뤄가는 과정이다.

그 과정의 일환으로 신용보증기금은 올해부터 창업기업에 대한 전문화된 보증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이 합병될 경우 물론 장점도 있겠지만 합병으로 인해 그동안 특화했던 부분들이 축소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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