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한강사랑회 회원들이 비닐하우스 거주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성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가 최근 설을 맞아 이동덕(79·과천동)할머니 등 독거노인 50명에게 장조림 캔과 김 세트 등을 전달했다.
수공 직원들로 구성된 ‘한강사랑회’ 회원 10여명은 지난 1일 과천동과 주암동에서 비닐하우스나 판잣집에 기거하는 독거노인을 일일이 방문해 이웃사랑을 전했다. 이웃돕기 성금은 승진 등 인사와 관련해 축하화환 안 받기 캠페인 일환으로 회사로 배달된 화환을 직원경매를 통해 마련했다. 수공은 4일에도 중앙동 소재 구세군양로원을 방문해 떡과 과일 등 설 음식을 대접했다.
안창진 본부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