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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4년만에 여의도 컴백

자유선진당 한나라 당사 맞은편에 새둥지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11일 4년만에 여의도로 돌아왔다.

자유선진당이 지난해 이 총재 대선출마의 산실이었던 중구 남대문로 단암빌딩 시대를 접고, 여의도 용산빌딩 3~4층에 새로운 둥지를 트는데 따른 것. 당사에는 총재실을 비롯해 당 3역실과 사무처, 기자실 등이 자리잡게 된다.

당사의 대부분은 당직자와 국민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폐쇄형 구조가 아닌 개방형 칸막이 형태로 꾸며졌다.

당사 규모는 2개 층에 걸쳐 약 1천569㎡(300평)이며, 계약조건은 보증금 2억원에 임대관리비 월 3천만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용산빌딩은 지난해 한나라당 대선 경선에서 승리한 이명박 후보의 사무실이 위치했던 곳인데다, 한나라당 당사가 위치한 한양빌딩과 마주하고 있다.

이 총재가 여의도로 복귀한 것은 지난 2003년 12월 불법대선자금과 관련해 구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4년여만이다.

한편 무소속 조순형 의원(서울 성북을)이 자유선진당에 이날 입당했다. 이로써 자유선진당은 12일 국민중심당과의 당대 당 통합을 거쳐 8석의 국회 의석을 갖게 되며, 원내 제3당인 민노당(9석)을 턱밑까지 추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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