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일동주민센터(동장 최병덕)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설을 맞아 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백형)를 비롯한 각 사회단체와 병원, 사업체 등에 뜻있는 독지가의 후원으로 모아진 쌀 90포(20kg)를 관내 경로당 및 저소득 가정 105개소에 전달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실시한 ‘행복 쌀독’은 일동사무소 내 복지 상담실에 상시 배치해 누구나 후원에 참여할 수 있고 모아진 쌀은 매 1개월 단위로 수혜자를 선정하여 전달하고 있다. 최병덕 일동장은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며 기관, 단체, 주민들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서로를 돕고자 하는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한 일동의 모든 주민들은 행복할 수밖에 없다”며 이웃에게 쌀을 직접 챙겨주고 몸이 불편한 세대에는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